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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2코스인 국제시장 & 부평깡통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마지막 코스인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당일치기 부산여행 코스: 부산역 -> 태종대 ->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 -> 감천문화마을 -> 부산역 

 

감천문화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아래 사진 화면이 보이는 곳이 입구다. 

친구랑 나랑은 반대로 문화마을 정문이 아닌 골목으로 들어가서 아래 입구 쪽으로 나왔다...ㅎㅎ

 

감천문화마을은 전형적인 달동네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논인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울긋불긋한 색의 단독주택이 언덕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특이한 풍경으로 몇몇 뮤직비디오에 나온 적도 있는 숨은 명소로 사진작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다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이 반발이 심했으나 부산시의 지원과 사하구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예술가들의 작품이 설치되고 환경미화사업들을 통해서 2010년도부터 부산 관광코스의 필수코스가 됐다. 

 

 

 

형형색색 페이트칠 된 집들이 아주 예쁜 풍광을 만들어 낸다. 

입구로 들어서면 벽 곳곳에 예쁜 그림들이 포진해 있어서 어떤 곳에 카메라들 들이대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온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왕자 조각상 근처에서는 사진을 찍으려면 관광객들로 북적여서 친구랑 나랑은 포기를 했다... 

약간 지친 관계로 뜨거운 태양아래 기다릴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아서 말이지..

어린 왕자 근처 소행성 B612문구만 촬영했다..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다 만난 별 보는 계단... 진짜 별을 만나는지 알고 좋아했는데...

진실을 알고나 약간 슬픈.. 어려운 시절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현기증으로 눈앞에 별이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어려운 시절 그 계단이 예쁜 계단으로 바뀌어서 계단을 오르면서 기분 전환이 될 듯..

 

 

 

골목과 벽 곳곳에 보이는 작가들의 예쁜 그림들이 보면서 걷다 보면 마을 한 바퀴를 기분 좋게 후딱 돌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골목이 이렇지 않다는 건 알고 가야 한다...

 

 

특정 건물 안에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방들이 있으니 이런 곳들도 찾아보며 감상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마을 관광 안내도를 한 장 사서 마을을 제대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함...

친구랑 나처럼 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 걸어서 예쁜 미술 작품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는 것도 하나의 관광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감천문화마을의 상세 안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자.

http://www.gam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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