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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코스 :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 전주 -> 남원 ->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 순천 -> 여수  -> 경상남도 진주


여수시티투어 신청 후 명찰을 받고 버스에 탑승하여 10시 30분에 투어의 첫번째 코스인 오동도로 출발 했습니다.

여수에서의 설레는 하루가 시작 됐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제1코스:

엑스포역->동도->진남관->해양수산과학관->향일암->여수수산시장->수산물특화시장->엑스포역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을 닮았다하여 오동도라 불립니다. 섬 전체에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가 빼곡하여 동백섬으로도 불립니다. 오동도에 서식하는 동백나무에서는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해서 동백으로 온 섬을 물들입니다.

오동도는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합니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운치가 있습니다.

맨발로 지압을 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입구에 있어요.


오동도는 이름만 보면 섬 일것 같지만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도보나 동백열차를 타면 섬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섬 외곽을 도는 순환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바람골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수도 있습니다. 

중앙 광장에서는 음악분수대가 있고 여수엑스포기념관이 있어 오동도에 관한 영상과 입체 영상을 무료로 관람할 수 도 있습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서는 25미터의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공원, 맨발 공원도 있어서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2.5km에 이르며 동백이 지는 날 소중한 사람과 손 잡고 걷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미로 같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길 옆에 펼쳐진 병풍바위, 소라바위,  코끼리 바위로 이루어져 절경을 이루는 해안을 감상 할 수 도 있답니다.

섬 전체가 인공 황톳길로 이루어진 코스여서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시티투어 제 1코스의 오동도에 관한 소개였습니다.

투어의 두번째 코스인 진남관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2016/09/21 - [국내여행] - 전라도여행기 - 넷째날 여수시티투어 - 제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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