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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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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관 투어를 마치고 여수시티투어의 다섯번째 코스인 향일암으로 향했습니다.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된 향일암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합니다.

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이 잘 조화되어 아주 절경을 이룹니다.


절벽에 세워서 더 아름다운 향일암은 남해안에서 일출 뿐만 아니라 일몰도 볼 수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여수의 야경으로 유명한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으로 가는 길 또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향일암은 신라이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입니다.

고래시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러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리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전 41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으로 명명하여 오늘날에까지 불려지기고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거의 40도에 가까운 돌계단을 오르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시티투어 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였지만 돌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뒤로는 금오산 앞으로는 돌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서 더욱 멋진 풍광을 맛볼수 있습니다.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을 지나 대웅전에 오르면 숨이 차오릐지만 계단을 오르면서 고민들 하나씩 내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계단에 올라 관음전에서 내려다본  남해의 푸른 빛으로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도 있습니다.




향일암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를 확인하세요.

http://tour.yeosu.go.kr/tour/travel/10tour/hyangilam


지금까지 여수10경 중의 하나인 향일암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향일암 구경을 마치고 여수시티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수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산시장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2016/09/27 - [국내여행] - 전라도여행기 - 여수시티투어 넷째날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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