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기 - 둘째날 늦은오후 곡성 기차마을
전라도 여행코스 :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 전주 -> 남원 -> 전라남도 곡성 기차마을 -> 순천 -> 여수 -> 경상남도 진주
둘째날은 남원에서 기차를 타고 전라도 여행코스의 4번째 도시인 곡성으로 이동했어요.
곡성은 순천으로 가는 길에 거쳐가는 도시라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로 갔어요.
곡성 기차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도착한 섬진강 기차마을 입구쪽이에요.
섬진강 기차마을에 가면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답니다.
증기기관차를 타면 촌스럽지않은 둔탁한 증기 소리를 들 을 수 있어요.
기관차를 타며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성수기에는 3,000원 비수기에는 2,000원입니다.
증기기관차 정보:
운행구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역(10km구간왕복)
소요시간: 90분(30분간 정차)
이용요금: 성인기준 왕복: 7,000원, 편도: 4,500원
증기기관차 운행시간표 확인:
http://www.gokseong.go.kr/tour/?pid=62&act=view&SEQ=223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다보면 창밖 풍경도 볼만하답니다.
왕복티켓을 구매하여 증기기관차로 가정역에 도착하면 30분정도 정차합니다.
잠시 사진촬영 및 산책을 할 수 있답니다.
벤치에 앉아 쉬면서 남원 명문제과에서 산 빵을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경치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으니 더 꿀맛이었답니다.
베이글 모양의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과 아몬드가 곱게 잘 뿌려진 빵 두개를 아주 맛있게 냠냠 먹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먹어 보길 바래요..
증기기관차를 타고 나서 시간이 남아서 기차마을 내에 있는 천사장미공원을 구경했어요.
천사장미공원은 1004 장미 품종을 수집해서 조성된 공원이에요.
5~11월에 방문하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개장시간: 0900~18:00
입장료: 기차마을 입장료되에 포함
천사장미공원에는 그 밖에도 연못과 분수, 미로원, 소망정 그리고 야외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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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 http://www.gstrain.co.kr/
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오지리)
곡성문화관광 공식사이트:
http://www.gokseong.go.kr/tour/
곡성에는 이 외에도 섬진강 또깨비마을, 압록 유원지, 도림사(계곡) 자전거 하이킹, 섬진강 천문대와 같은 다른 관광지도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곡성에서 좀더 머무르면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기차시간 여유가 없어서 식사는 못했는데 곡성은 참게탕 별미라고 하니 식사 메뉴로 고려해보세요.
곡성에서 참게탕을 먹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차를 타고 순천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2016/09/11 - [국내여행] - 전라도여행기 - 둘째날 오후 남원 광한루원과 명문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