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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구화원 마비정벽화마을

dreamstalker 2017. 3. 26. 00:30

 

화창한 봄 날씨에 지인들과 바람 쐬러 대구 근교인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마비정 벽화 마을에 들렀어요.

 미나리 삼겹을 먹고 든든하게 배을 채운 후 산책삼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인들과 삼겹살을 아주 배불리 먹고 벽화마을로 향했답니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입구에 차를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요 해요.

소화도 시킬 겸 주변도 둘러보면서 걸어가니 아주 좋았어요.

아직 봄이 오는 중이라 꽃이나 새싹들을 보긴 힘들었지만 날씨가 좋아 걷기에 제격이었어요.

 

 

입구에서 걸어 들어가면 마비정 벽화마을이 보인답니다.

마비정의 마자가 말마자 인지 벽화에 말이 많이 보인답니다.

 

 

마비정의 유래는 다음과 같아요.

옛날에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서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이 떨어지자 그 말은 힘을 다해 재빨리 달려갔으나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였다. 이 말은 죽임을 당했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말을 불쌍히 여겨 마을 사람들이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추모하였다고 전한다.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봐요...ㅎㅎ

 

 

나무판에 글자를 새겨 준다고 하네요.. 기념으로 한본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제 일행은 그냥 구경만..ㅎ

 

 

소 얼굴을 보면서 걸으면 착시효과가 있다고 해서 몇 번 걸어 봤어요...

 

 

마을 곳곳에 잘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어요.

 

 

마을 한켠에는 대나무 터널도 있어요..

곳곳이 산책로예요.. 친구나 연인과 함께 걸으면 아주 분위기 있겠죠..

 

 

마비정에서 소원을 남길 수 있도록 쪽지가 배치돼 있어요.

소원을 적어 묶어두면 의미가 있겠죠.

 

 

마지정에 있는 연리목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종나무(느티나무와 돌배나무)끼리 사랑을 나누는 연리목이라고 합니다.

돌담 사이에 끼여 자라고 있는 연리목 앞은 많은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으로 아주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런닝맨 촬영지라서 더 유명해진 곳인 것 같아요.

촬영 기념품이 벽화마을 입구에 있어요.

벽화마을 내에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해서 살짝 놀랐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벽화마을을 나오는 길에 사진 한 장 찰칵했어요..

아직 봄이 오는 중이라 약간 추운 느낌이 있어요.

 

마비정 벽화마을 위치예요.

입구 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 해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편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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