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려 기분이 다운되는 날이에요.

이런 날엔 역시 뜨끈뜨끈 국물요리인 짬뽕이 제격인것 같아요.

백종원 3대천왕에 방송되기 전부터 지인으로 부터 진흥반점의 짬뽕을 들은바가 있어 한번 방문하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줄서서 대기한다는 말을 듣고 오후 12시전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입구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먹으려나 했는데

왠걸 착각이었던 거죠..

가게 바로옆에 대기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먼저 온 10명 이상의 사람이 있었어요..ㅠㅠ


주차는 가게앞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식사할거냐며 물어 보더니 천원을 내라고 하네요.

천원을 내고  주차를 했답니다.


단무지와 양파가 먼저 차려지고..

1시간 가량의 대기 끝에 나온 짬뽕이에요..

진하고 빨간 국물에 해물과 부추가 보이네요..



젓가락으로 면을 섞어줬어요.

고기와 해물 그리고 숙주가 뜸뿍 들어있었어요.



양은 아주 배터지게 먹을 만큼 많은 양이에요.

모자란다면 밥 한공기 주문해서 말아서 먹어도 맛있을 듯해요.

저는 양이 꽉찬 관계로 밥은 패~~쓰.. ㅎㅎ

먼저 국물을 한숟가락 떠봤어요... 진하고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역기 고기 육수... 해물은 홍합과 오징어가 듬뿍..


해물짬뽕의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한번 고려해 보시길..

입맛은 개인적 취향이니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다 먹고 나니 1시가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

막 도착한 손님은 재료가 떨어진 관계로 먹지 못하고 돌아갔어요.


가게 입구에는 아래 사진의 문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대기 손님이 다 먹고 나면 3시쯤 될것 같아요.

휴일에는 손님이 많으니 일찍 가는게 좋을 듯해요.




진흥반점 위치에요.


가야성, 대동반점에 이은 대구 3대 짬뽕인 진흥반점의 짬뽕 방문기였어요.

이제 하나남은 가야성은 다음에 방문해야겠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