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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제도여행 - 지심도/동백섬

dreamstalker 2016. 10. 10. 00:00


거제도 여행에서 들른 4번째 관광지입니다.

동백꽃을 좋아한다면 지나칠수 없는 곳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한자 마음 心자를 닮아서 지심도라 불립니다.


거제 8경 중 하나로서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 역사, 휴양의 섬입으로서

남해안 섬들 중에서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서 동백섬이라는 이름도 잘어울립니다.


숲으로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그늘진 동백숲 터널이 형성되어 더운 여름 트래킹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12월초부터 다음해 4월까지 동백꽃이 피고 지므로 숲길을 걸으며 바닥에 촘촘하게 떨어진 붉은 꽃잎과 동백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 아주 장관을 이룹니다.

지심도는 현재 섬 북쪽 모서리에 내륙의 평탄한 능선지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2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섬 전역에 걸쳐 후박나무, 소나무, 유자나무, 동백나무 등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는데, 그 중에 60~70%가 동백나무입니다.






지심도의 유래는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었다고 해서 지삼도라고 불렸고, 이후 섬이 마음심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심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천혜의 자연이 머문 지심도는 가파른 절벽의 해안, 쪽빛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초원, 흐드러지게 핀 동백숲 터널, 동백숲으로 이루어진 오솔길은 섬 구석구석까지 어어집니다.

대나무도 울창하게 서 있고, 땅바닥은 푹신해서 걷기에 부담이 없어서 연인이나 친구와 다정하게 이야기 하며 거닐기에 아주 적격입니다.

오솔길을 따라 2~3시간 걸으면 섬 이곳저곳을 샅샅이 둘러볼수 있습니다.


12월초부터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은 4월 하순경이면 꽃이 지기 시작하므로 울창한 동백숲의 동백꽃을 구경하기에는 3월경이 가장 좋습니다.


체험관광을 원한다면 들망낚시나 뜰채낚시등의 자연 그대로의 체엄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지심도 관광코스:

그대 발길돌리는 곳, 망루, 해안선 전망대, 방향지시석, 활주로, 탄약고 , 포진지, 국방과학연구소, 운동장, 해안절벽, 동백하우스, 선착장  코스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1~1시간30분 걸으면 지심도의 면목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통편은 거제도 장승포항(지심도터미널)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며

정기운항 시간은 오전 8시30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운항 합니다.

여름 성수기나 주말, 공휴일에는 증회 운항되고 있네요...


요금은 왕복으로 성인 12,000원 소인 6,000원입니다.


지심도 내에서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고 싶으면 사전에 예약후 팬션이나 민박을 이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거제의 특산물은 향이 뛰어나고 알이 충실한 유자가 한약재나 화장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니 여행 선물로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자는 칼슘, 칼륨 등의 무길도 다량 함유디어 위장기능 강화아 해독작용이 효능이 있으며 피로회복, 감기예방,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지심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jisimdoro.com/




지금까지 거제 8경중의 하나인 지심도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2016/10/09 - [국내여행] - 거제도여행 -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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