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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기의 기세가 꺽이지 않네요..

에어컨을 계속 켜놓을려니 누진세로 인한 전기세가 걱정되기도 하고, 장시간 냉방시 오는 냉방병이나 두통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에어컨만큼 시원해지지는 않겠지만 방안온도나 체감온도가 2~3도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에어컨 없이 방안온도/체감온도 낮추는 방법 알아볼게요.


1. 햇빛 차단하기.

    • 햇살이 강하게 내리쬘때 남향쪽 창문, 커튼, 블라인드를 모두 치기.
    • 햇빛없는 장마철에도 바깥 열은 존재하므로 최대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모두 닫으면 온도를 6도 정도 내릴 수 있다.
    • 태양열 차단 시트나 필름을 이용해 열을 차단해도 된다.
    • 겨울철 붙여 두었던 뽁뽁이도 떼지않고 그냥 붙여두는게 열 차단에 도움이 된다.


2. 몸의 온도 낮추기.

    • 물을 자주마셔 몸의 온도를 낮춰준다. ->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 외부를 시원하게 하는것 보다 효과적이다.
    • 자기전에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  찬물로 샤워를 하면 갑자기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는 있지만 다시 체온이 급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거나 맥박이 뛰는 목과 손목에 물을 적신 수건을 올려주면 온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 죽부인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체감 온도를 내려본다.
    • 죽부인이 없다면 페트병부인을 만들어서 사용해 본다.
    • 침구를 대나무 돗자리와 같은 시원한 재질로 깔아준다.

      쿨매트나 아이스패드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3. 선풍기 활용하기.

    • 방안에 바깥바람이 잘 불때나 창문 바로 앞에다 선풍기를 놓는다.
    • 방보다 밖이 더 시원해질 때  방안 공기를 밖으로 빼려면 선풍기 방향을 밖으로 향하게 해서 창문틀 위에 올려놓고 강풍으로 3분만 틀어주면 방안 열기가 빠져나간다. (환풍기 효과)
    • 시원한 복도가 있으면 그곳에 설치해서 선풍기를 켠다.


4. 조리방법 바꾸기.

   방에서 조리할 때 가스레인지보다는 전기레인지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조리한다.


5. 식물키우기

식물을 실내 창가에서 키우자.

식물들이 뜨거운 열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걸러준다.


6. 전기제품이 방안에 많은 열을 전달하므로 전원을 모두 끄고 잠자리에 든다.


그럼 여기서 페트병부인 만드는 방법 소개할게요.

1.5~2리터 페트병을 준비해서 물을 꽁꽁 얼려준다.

신문지 한장으로 얼린 페트병을 돌돌 말아준다.

비닐을 한번 더 씌워준다.

얇은 수건으로 돌돌 말아준다.

스타킹을 씌워준다.


에어컨없이 방안온도/체감온도 낮추는 방법 알아봤어요.

남은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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