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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라도 고창여행 - 고창읍성

dreamstalker 2016. 10. 5. 00:00

삼시세끼 촬영으로 더 유명해진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창에서 갔던 곳은 모양성이라고도 알려젼 창읍성입니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입니다. 또한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방 관련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다른 읍성들과는 달리 나즈막한 야산을 이용하여 바깥쪽만 성을 쌓는 내탁법 축성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성문 앞에는 옹성을 둘러 쌓아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축성하였다. 또한 성내에는 관아만 만들고 주민들은 성밖에서 생활하다가 유사시에 성안으로 들어와서 함께 싸우며 살 수 있도록 우물 4개와 연못 2개를 만들어 놓았다.

전래풍속으로는 답성(성밟기)놀이가 있는데, 성을 밟으면 병이 없어 오래살고 저승길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답성놀이 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해야 효험이 많다고 하여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한다.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 성을 돌 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돌아 성 입구에 다시 그 돌을 쌓아 두도록 되어 있다. 고창읍성이 아낙네들의 힘만으로 축조되었다는 전설적 사연으로 답성리에 이고 도는 풍습이 남아있다.  또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도는 관습은 여인네들의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하는 의도였을 것이다. 유비무환의 예ㅈ로 머리에 인 돌을 성안에 쌓아두고 갔다는 전설도 있다.고창군에서는 음력 9월9일인 중양절을 군민의 날로 정해 답성놀이를 재현하고 있다.

고창읍성 내에는 소나무 숲과 대나무숲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읍성을 한반퀴 돌며 건강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문의 : 관리소 063-560-8067
    고창읍성관광안내소 063-560-8055

이용시간:  04:00~22:00

쉬는날: 연중무휴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600원, 어린이는 400원 입니다.

 

고창의 다른 곳을 관광하고 싶다면 아래 고창군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http://www.gochang.go.kr/culture/index.g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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