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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파로 엄청 추워서 탕이 당기는 그런 날이다..

점심메뉴를 고민하더 중 여름에 갔다가 공사중이라 발길을 돌렸던 청학식당이 생각나서 오늘 메뉴는 대구탕으로 결정하고 그곳이로 갔다.

역시 이렇게 추운날은 얼큰한 탕 종류 메뉴가 좋다...

회사 근처라 5분만에 도착해서 안에 들어서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었다.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와서 대구맛집으로 조금 더 유명해진듯하다.



청학식당 입구인데, 약간  허름하지만 깨끗하다..

 




2명이 가서 2인상 기본반찬이 차려졌다.

김치, 따뜻한 두부조림, 새우볶음, 미역줄기무침 이렇게 4가지다.



메뉴판인데 너무 작게 찍혔다...

석어탕(알, 곤, 대구), 섞어탕2(알, 곤), 섞어탕3(곤, 대구), 대구탕 이렇게 9,000원이다.

알곤탕은 10,000원  대구찜은 35,000원이다.

대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조금만 대기하니 밥과 대구탕이 나왔다.

양이 엄청 많다....


국물은 아주 맑아서 텁텁한 맛이 전혀 없다.

한 숟가락 뜨자마자 지인은 맛있다... 나는 오~~~ 이런 반응이 나왔다...


한그릇 뚝딱 시원학 비웠더니 배가 아주 터질듯하다.

총평은 맑은 탕이라 국물맛이 아주깔끔하고 비린맛은 전혀 없다.

국물맛이 아주 시원해서 추운날 속을 따뜻하게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하지만 이거하나 먹으로 멀리 오기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근처 왔을 때 한번 들리면 좋을듯하다.


영업시간 및 요일

매일 09:00 - 15:007월, 8월휴업휴무
일요일 휴무



그럼 여기서 생선 대구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

대구는 입과 머리가 크다 해서 大口라 불린다.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오래전부터 즐겨먹어왔다. 

지방이 1%도 되지 안는 반면 단백질은 17.5%에 달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먹는 생선이다.



위치는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가까우니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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