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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산행하기 좋은 청송 주왕산을 소개할게요.저는 날씨 좋은 5월에 트래킹으로 지인들과 함께 갔었답니다.주왕산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일대에 솟아있는 720m높이 산으로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것 같다고 하여 옛날에는 석병산이라 했습니다. 주왕산은 신라말부터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라는 사람으로 진나라의 회복을 꿈꾸며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 패하여 이곳 석병산까지 쫓기어 왔습니다. 이에 당나라 왕이 신라왕에게 주왕을 잡아달라 요청하여 주왕은 이곳에서 신라장군에게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다고 합니다.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암산중에 하나입니다. 주왕산은 다양한 ..

거제도 여행에서 들른 4번째 관광지입니다.동백꽃을 좋아한다면 지나칠수 없는 곳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한자 마음 心자를 닮아서 지심도라 불립니다. 거제 8경 중 하나로서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 역사, 휴양의 섬입으로서남해안 섬들 중에서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서 동백섬이라는 이름도 잘어울립니다. 숲으로 들어가면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그늘진 동백숲 터널이 형성되어 더운 여름 트래킹하기에 아주 좋습니다.12월초부터 다음해 4월까지 동백꽃이 피고 지므로 숲길을 걸으며 바닥에 촘촘하게 떨어진 붉은 꽃잎과 동백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 아주 장관을 이룹니다.지심도는 현재 섬 북쪽 모서리에 내륙의 평탄한 능선지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2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관광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우리나라 전쟁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알찬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것같아서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찾았습니다. 거제도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1951년 2월부터 설치되었습니다.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국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 중에는 300여명의 여자 포로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부 건물만 곳곳에 남아 있는 이곳은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의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다시 탄생하여 우리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게 됐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에 경상남..

거제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거제8경중의 하나인 외도보타니아에 대한 소개입니다. 바람의언덕과 바람핫도그 이후에 거제도에서 들른 두번째 여행지입니다. 밖섬, 조라도라고도 불리우는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의 산자락과 어우러진 잘 가꾸어진 정원입니다. 거제도와 4km정도 떨어져 있는 외도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쉬운 환경입니다. 푸르른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서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외도에서 관망할 수 있어 전망이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외치한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고, 서도에는 약 1만여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중해 해변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국..

친구들과 1박2일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고 처음으로 들른곳은 바람의 언덕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제8경으로 알려진 바람의 언덕과 바람의 언덕 입구 쪽에서 맛본 바람핫도그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다와 언덕의 조화가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차 입니다. 해금강 가는 길을지나 도포장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언덕이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이곳은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며 바람의 언덕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기에도 아주 좋아요.원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는데 2002년즈음부터 "바람의언덕"으로 지명이 바뀌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한없이 넉넉하고 한가해 보입니다. 한가롭게 여유를 즐겨봐도 좋을 듯 합니다.바람의 언덕은 잔디가..

전라남도 담양 여행을 한다면 지나칠 수 없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건설교통부 선정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명품길로 평가받아온 길입니다. 고창읍성에 들렀다가 지나는 길에 들른 메타쉐쿼이아길입니다. 메타세쿼이아라는 가로수가 심어져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어서 TV 방송이나 영화 촬영 배경으로도 종종 등장하는 가로수길입니다. 쭉쭉 뻗은 가로수들이 질서 정연하게 자리 잡으며 관광객들에 손을 흔들어주는 듯한 풍광을 연출합니다.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는 원래 중국이 산지이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개량되었으며 담양군에서는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에 시범 가로수로 지정되면서 3~4년짜리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하늘을 덮고 있는 울창한 가로수로..

삼시세끼 촬영으로 더 유명해진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창에서 갔던 곳은 모양성이라고도 알려젼 고창읍성입니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입니다. 또한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방 관련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다른 읍성들과는 달리 나즈막한 야산을 이용하여 바깥쪽만 성을 쌓는 내탁법 축성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성문 앞에는 옹성을 둘러 쌓아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축성하였다. 또한 성내에는 관아만 만들고 주민들은 성밖에서 생활하다가 유사시에 성안으로 들어와서 함께 싸우며 살 수 있도록 우물 4개와 연못 2개를 만들어 놓았다. 전래풍속으로는 답..

전라도 여행코스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 전주 -> 남원 ->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 순천 -> 여수 -> 경상남도 진주 국립진주박물관을 관람한 후 진주성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오늘은 전라도여행의 마지막날 마지막 관광지 소개입니다.진주는 전라도는 아니지만 여수에서 가까워 아쉬움을 달래고자 여행한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진주성의 임진대첩계순의사단, 포루, 호국사 그리고 진주성 밖 골동품거리 소개입니다. 임진대첩계사순의단으로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임진년의 진주대첩을 높이 받들고, 다음해 계사년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장렬하게 순국한 7만 민/관/군의 충혼을 위령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입니다. 진주성 포루로서 진주성을 방어하는 포진지입니다. 선조 40면 병사 김태허에 의해 진주성 내/외..

전라도 여행코스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 전주 -> 남원 ->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 순천 -> 여수 -> 경상남도 진주진주성 내부의 촉석루와 의암을 구경하고 다음 코스인 국립진주박물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진주성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진주성 관람료는 내고 입장하면 됩니다.박물관은 역사문화실, 임진왜란실, 두암실, 야외 전시실로 상설전시가 되고 있습니다.신석기시대부터 원삼국에 이르는 조개무지, 주거지, 건물지, 구덩이 등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임진왜란실은 1988년 개설 이래 한/일간의 역사적 실상을 알리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으며,임진왜란 중의 무기, 의병의 활약상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야외체험학습장에는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화살 2발을 쏠 수 ..

전라도 여행코스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 전주 -> 남원 ->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 순천 -> 여수 -> 경상남도 진주넷째날 여수 시티투어를 마치고 전라도여행코스의 마지막 도시인 경상남도 진주를 소개할게요.진주는 전라도는 아니지만 전라도여행의 아쉬움이 남아 진주를 전체 일정의 마지막 도시로 정했답니다. 진주에서의 여행은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이라 오전만 시간을 할애해서 구경을 했습니다.진주성을 돌아보기로 했는데, 진주성 내부를 관람하면 촉석루, 의암, 국립진주박물관 등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진주성 입구쪽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입장료를 낸 후 성 내부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입니다.본래 토성있던 성을 고려 우왕5년(1379년)..